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헤수스 나바스 (문단 편집) === 윙어 시절 === 측면을 빠르게 돌파하여 크로스를 올리는 전형적인 클래식 윙어 유형의 선수. 체구는 작지만 움직임이 대단히 민첩하고 스피드도 빠르다. 마치 춤을 추는 듯한 동작과 상체의 몸놀림으로 수비수를 현혹시킨 뒤 갑자기 속도를 붙여 들어가는 드리블 돌파를 트레이드마크로 삼고 있다. 끝을 모르는 스테미너와 체력을 바탕으로 선발 출전할 때도 후반 45분 막판까지 결코 스피드를 잃지않으며 후반에 체력이 떨어진 상대편 수비수들에게 끊임없이 역습으로 위협하는 상황을 만들어낸다. 이 점은 나바스가 맨시티에 선발 외에도 후반 조커로서도 매력적인 공격카드라는 것을 보여준다. 클래식 윙어라는 그의 스타일상 공격패턴은 매우 단순하지만 가장 심플하면서 가장 효율적인 공격루트를 만들어 나가는 선수다. 그저 작고 빠르기만 한 선수라는 인상을 주지만, 라 리가의 대표적인 오른발 캐넌슈터로서 30m가 넘는 중장거리에서도 종종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한다. 오른발 크로스의 정확도 역시 수준급이고, 돌파 후 낮게 깔아서 올리는 땅볼 크로스 뿐 아니라 먼 거리에서 올리는 롱 크로스의 정확도도 나쁘지 않다. 단, 대표팀 경기에선 무슨 이유 때문인지 슈팅과 크로스 마무리가 잘 되지 않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맨시티에서도 첫 시즌 이후에는 슈팅 자체도 많지 않고 별로 위력적이지도 않은 관계로 두 시즌째 리그에서 0골이었다. 데뷔 초에는 4-2-3-1의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까지 소화해낼 정도로 다재다능한 면모를 나타냈지만, 이후 한계를 드러내며 우측 윙어 자리에 정착했다. 볼을 다루는 기술 자체는 뛰어나지만 플레이 패턴이 비교적 단순하고, 정형화 된 패턴을 반복한다는 느낌을 준다. 반면 개인기 위주의 플레이에만 집착하지 않고 같은 쪽 풀백과 연계하는 능력은 상당히 뛰어난 편이다. 아우베스가 세비야에서 활약하던 시절 두 선수의 콤비플레이는 라 리가를 넘어 유럽에서도 정평이 날 정도였다. 도리어 드리블러로서는 초창기 때의 폭발력을 잃어버리며 어느 정도 한계를 드러냈다는 인상이 짙은 반면, 풀백과 효과적으로 연계하는 면에서는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을 나타내 왔다. 체력적인 부분에 강점을 갖고 있어 수비가담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볼을 빼앗기면 전방에서부터 상대를 매우 적극적으로 압박하는 모습도 자주 보여준다. 나바스는 보기보다 팀을 위해 자신을 희생할 줄 알고, 수비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땀흘릴 줄 아는 헌신적인 선수다. 반면 피지컬적인 약점으로 인해 몸싸움에 쉽게 밀리고, 측면 구석에서 상대 선수들에게 에워싸이면 십중팔구 볼을 빼앗기거나 반칙으로 끊기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골 결정력이 좀 좋지 않은 편. 애시당초 나바스에게 득점이 주임무는 아니지만 맨시티 내에서 가장 슛을 많이 쏘는 선수치곤 골 숫자가 14/15시즌 들어서 매우 적어졌다는 게 아쉽다. 15/16 시즌 들어서는 초반에는 앞서 언급한 부족한 골 결정력, 그리고 쓸데없이 공을 끄는 플레이 때문에 기회를 많이 날려먹었다. 거기다 본인에게 기대되는 역할은 우측면에서의 정교한 크로스였겠지만 본인이 선호하고, 자주 보여주는 스타일은 우측면에서 안쪽으로 돌파해 들어오면서 날리는 땅볼 크로스였다. 이게 시즌 초반에는 좀 먹히나 했지만 보면 볼수록 성공하는 경우가 극히 일부였고, 새로 들어온 KDB, 스털링의 기용으로 주전에서 밀리나 싶었지만 2선 자원들이 모두 한 번씩 부상을 끊으면서 반강제로 기용되었다. 공격 포인트 수 자체는 적지만 특유의 돌파력을 살려 오른쪽뿐만 아니라 중앙, 왼쪽에서도 활발하게 움직이는 플레이는 플레이메이커의 부재로 너무나도 단조로워진 맨시티의 공격 플레이를 조금이나마 다양하게 해 주는 활력소가 되었고, 이따금 페널티 박스 안으로 날려주는 높은 크로스가 직접 어시스트는 못 될지언정 골로 연결되는 장면도 늘어났다. 물론 이후 폼이 떨어졌을 때에는 이런 점도 사라져서 잉여화 되기도 했다. 하지만 축구 지능이 발전하고 노련함이 쌓이면서 이전의 [[박지성]] 이나 [[제임스 밀너]]가 보여 주었던 '''디펜시브 윙어'''로서의 모습이 점차 보이고 있다. 이전부터 활동 반경은 많았지만 최근(15-16시즌) 들어서 더욱 수비 포지셔닝이나 활동 반경도 거의 풀백에 가까울 정도로 수비시에 굉장히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측면에서도 중앙까지 커버 플레이를 하면서 수비를 강화시키면서 역습시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런 활동량과 체력이 90분 풀타임으로, 그리고 출전하는 전경기에서 빠른 속력과 함께 유지되는 것은 굉장한 장점이다'''. 15-16시즌 챔피언스리그 [[파리 생제르망|PSG]]와의 경기를 보면, 승리의 주역은 KDB, 페르난지뉴, 하트 등이라 하겠지만 90분내내 막스웰-모타-라비오-디마리아의 연계플레이를 끝까지 헌신적으로 막아낸 나바스에게도 적잖은 공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